기준금리를 두 번 올렸는데 물가를 아직 못 넘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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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메모·2026.09.13 18:14·조회 113
8월 기준금리가 3.00%입니다. 7월 2.75%, 8월 3.00%, 두 달 연속 0.25%p씩 올렸습니다. 그 전에는 2025년 5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열네 달을 2.50%에 묶어 뒀었죠.
그런데 같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.09%입니다. 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빼 보면 3.00에서 3.09를 뺀 마이너스 0.09%p, 7월도 2.75에서 2.79를 뺀 마이너스 0.04%p. 두 번 올리고도 실질 기준금리는 아직 0 아래에 있는 셈입니다.
그러니 인상이 시작됐다고 곧바로 "긴축"이라고 부르기는 이릅니다. 돈값이 물가를 따라잡으려면 한두 번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고, 그게 대출금리에 어떻게 얹힐지가 집 사는 사람한테는 진짜 문제겠지요.
기준금리와 물가는 한국은행 ECOS 에서 2026년 8월 기준으로 가져온 값이고, 실질금리는 두 값을 단순히 뺀 것입니다.